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지 않은 시간이 참 길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어쩔수 없이"로 시작한 혼자만의 시간이 소중하고 편안해지기도 하면서, 때로는 사람들을 만나는게 불편해지기도 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래서 어느 순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게 되면서 "내가 대인기피증이 생긴건 아닐까?"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대인기피증의 특징과 간단 테스트, 그리고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대인기피증은 서구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지만, 동양 문화권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인 DSM-5에는 대인기피증이 아닌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이라는 말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특징
사회공포증은 타인과 만나 어울리는 걸 꺼리고 회피하며 스스로가 사회에서 격리되는 것을 원하는 증상입니다.
과거에 사회생활을 하다가 생긴 트라우마에서 비롯되는 증상일 수 있으며, 때론 선천적 요인에서 비롯된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징은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공포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사회모임등에 참석하기를 거부하고 꺼리지만., 사적으로 친밀감을 원하는 모순된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가족관계나 친한 친구들 사이에는 증상이 감쪽같이 숨어버리다가 다른 사회적 관계에서는 극심한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가족관계나 친한 친구들까지도 경계하거나 어색해 하기도 합니다.
사회공포증 환자는 일반인과 달리 단순한 걱정을 넘어 극심한 불안감과 고통스러움을 자주 느낀다. 그래서 사회공포증을 가진 사람들 중 1/3은 우울증을 함께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위 테스트는 간단한 테스트로 반드시 진단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의 진단 기준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지의 여부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단순 치료가 아닌 자기 계발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어떻게 될까요 ?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불릴 정도로 사회생활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때문에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은 인간의 삶에 참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만약 직접적인 치료가 여건상 어렵다면 유튜브나 도서를 통한 치료도 가능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시선에서 완벽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본인만이 겪는 어려움이 아니며, 충분히 개선 될 수 있는 증상임을 기억하고 필요하다면 자기를 계발해보는 좋은 기회로 삼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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