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 외동아이 장점, 형제순위에 따른 성격과 역동을 알아봅시다.

 

우리나라는 형제관계, 자매관계, 혹은 외동에 대한 선입견과 주어진 역할이 아주 뚜렷한 편에 속합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형제, 자매, 출생순위에 따른 문제가 우리나라에서 만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은 외동, 형제 순위 출생 순서가 개인의 성격과 역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이론을 가장 먼저 제시한 건 우리나라가 아닌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이자, 개인심리학을 수립한 아들러입니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 존재에 보편적인 열등감, 무력감과 이를 보상 또는 극복하려는 권력에의 의지, 즉 열등감에 대한 보상 욕구라고 생각하며 개인심리학을 수립하였습니다.

 

출생순위와 형제관계에 따른 개인의 역동-아들러개인심리학

이 아들러는 출생 순위와 가족 내 위치에 대한 해석이 어른이 되어 세상과 작용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도 주장하였습니다.

 

때문에 출생순위에 따른 개인의 성격 형성에 대한 이론을 수립하였지만, 그도 출생 순위가 결정적인 개념은 아니고 실제적인 출생 순위보다는 가족 내 위치에 대한 해석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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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관계에 따른 특징

 

그럼 아들러가 주장한 형제관계에 따른 특징을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아이

 

첫째 아이는 동생이 태어나기 전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합니다.

 

그러나 첫째는 둘째 동생이 태어나면서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 하던 좋았던 위치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때문에 첫째를 질투심 가득한 폐위된 왕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 첫째 아이의 열등감은 심화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만약 부모가 둘째 출생에 대해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았다면 첫째는 신경증이나 범죄자, 알코올 중독, 성적 이탈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하지만 둘째의 탄생으로 인한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동생이 자신보다 약하기 때문에 첫째가 리더가 될 기회를 갖기도 하고, 권위의 중요성에 대해 일찍이 이해하기도 합니다.

 

또한 첫째는 동생에게 동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배려심을 배우고 ,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첫째가 지배형의 부정적인 성격이 될 가능성 또한 높입니다.

 

 

 

 

둘째 아이

 

둘째는 태어날 때부터 첫째라는 경쟁 상대가 존재합니다. 

 

때문에 둘째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경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둘째가 첫째를 도저히 이길 수 없을 때에는 이둘이 한 편이 되기도 하는데 이때 서로가 강한 협력의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둘째는 경쟁의 태도를 강하게 가지고 있어 혁명가가 될 수 있습니다.

 

아들러는 이러한 이유때문에, 둘째 아이가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성격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일 적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가운데 자녀 

 

세 번째 가운데 자녀입니다.

 

형제 순위 중 가운데 아이는 보통 압박감을 느낍니다.

 

때문에 이들은 삶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은 문제아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로 오히려 상황을 중재하는 조정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4명인 가족에서는 둘째 아이가 중간 아이처럼 느낄 수 있고 셋째는 더 유순하며 사교적이고 첫째와 같은 편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막내 

다음은 막내입니다.

 

이들은 가족 구성원 중 가장어린아이로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따라서 과잉보호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막내 아이의 부정적 측면은 과잉보호로 인한 문제아가 되거나 의존적일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때때로 오히려 막내가 첫째,둘째를 넘어서 이들중 가장 정상에 서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화나 우화에서도 막내가 영웅이 된 이야기가 많은 것처럼 말이죠.

 

 

외동 

 

다음은 외동입니다.

 

높은 성취동기를 가진 첫째의 특징을 외동 자녀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들과 다르게 협동이나 배려심 등을 배우지 못할 가능성이 보다 높습니다.

 

또한 자신이 관심의 중심이 되고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과장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들러는 외동이 전형적으로 소심하고 의존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성격유형이 많은 이유는 외동아이를 잃을까 봐 불안해하는 부모의 양육태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면 부모가 올바르게 양육했을 때에 외동아이는 긍정적인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형제들 사이에서의 큰 역동들을 겪지 않고 오직 부모의 태도와 부모의 양육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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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항은 이론뿐일지도 모르나, 일리는 있는 부분.

 

위 내용들은 이론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둘째의 위치에 속해 있는 저는 첫째, 둘째에 대한 부분에 적극 공감합니다. 첫째인 오빠가 동생들에게 본이 되기 위해 , 즉 동생들에게서 권위를 갖기 위해 누구보다 희생하고 열심히 살아온 모습을 많이 보았고, 저는 오빠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엄청난 협력자로써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는 2남 1녀 중 둘째, 즉 가운데에 순위가 끼인 입장입니다.

 

위에서는 누르고 아래에서는 대드는 환경에 어렸을 적에 굉장히 억울함을 느꼈던 경험도 분명 존재합니다.

 

실제로 위에서 소개된 짧은 정리안에서도 "내가 어렸을적에 그랬지."라는 마음으로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형제간의 역동을 크게 느끼며 살아왔지만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긍정적인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제 딸은 외동으로 키우고 있네요.

 

외동의 장점을 크게 보고 형제로써의 어려움을 크게 보는 부분이 제게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저에게도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포스팅을 보게 되신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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