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아이 마음 훈육 TIP. 우리 아이가 긍정/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방법.

 

감사한 마음은 더욱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든다. 긍정은 홈런을 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다음 기회가 있음에 기뻐하는 것이다.
- 게리 바이너척

 

최근 우리 딸이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하다가, 덥석 친구들과 약속을 잡았습니다.

퇴근시간 쯤 동네의 큰 놀이터에서 보자는 약속이었고, 아직 8살인 아이들을 아이들끼리만 만나게 할 수 없어서 엄마들과 함께 만나기로 하였죠.

엄마들끼리고 퇴근하고 잠깐이라도 아이들을 보게하자고 이야기가 되어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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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다 잠시 모여 간식을 먹게되었는데, 한 친구가 킨더초콜렛을 몇개 가지고 왔어요.

킨더 초콜렛은 안에 장난감이 들어있는 알 모양의 초콜렛인데,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우리 딸을 제외한 두 친구들 모두 똑같이 예쁜 반지가 나왔어요.

친구들이 다 장난감을 연 뒤 , 마지막에 킨더초콜렛을 열어보게된 우리 딸이 "아 왠지 안좋은게 나올것 같아"라고 말하며 초콜렛을 열어보더라구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고, 좋았던 일을 이야기하고, 친구에게 서운했던 일을 이야기해도 친구의 좋은점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다 우리 아이가 '감사/긍정적인 생각을 습관화'하길 바래서였거든요.

엄마들이 앞에 있었음에도 저는 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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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에게 "00야, 왜 안좋은것이 나오길 기대해? 항상 좋은것을 기대해야지. 그래야 더 좋은일들이 생기는 거야"라고 말하며 아이의 시선이 긍정적인것을 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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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딸은 기대하면 실망이 더 커질까봐 무서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많은 부분에서 그런 실수를 하니까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면, 혹여나 마음에 확 와닿는 결과가 생기지 않더라도 우리는 "합리화"와 "감사"를 통해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내는 반응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긍정적으로 기대했을때,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오는것을 저는 항상 느껴요.

그래서 항상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미리 감사하는 습관을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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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의 장난감은 돌리는 룰렛같은 것이 나왔어요.

여자아이들에게 더 좋은것은 예쁘고, 멋을 낼 수 있는 '반지'였을지 모르지만, 아이는 그 순간 장난감의 좋은 점을 찾고 그걸로 놀이를 만들어냈지요.

"우와 이거 이렇게 돌리는거네? 이거 돌려서 나오는거 맞추는 놀이 하자! 이거 예쁜거 여러개 그려져있어"라고 말하곤 친구들과 잠깐의 놀이를 하였죠.

금방 아이들은 반지를 벗어던지고, 룰렛도 벗어던지고 다시 놀이터로 향합니다. 그리고는 금방 그 장난감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쓰레기통에 버리지요.

그 별거아닌것을 확인 하는 순간에도 아이는 좋은 것을 기대하고. 내것에 만족하며 내것의 장점을 찾는 연습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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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순간, "안좋은것이 나올까봐 걱정되는구나?"라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만 하고 끝낸다면, 반쪽 짜리 육아입니다. 

제가 많은 부분에서 아이에게 '감정'에 기반한 공감을 하지만, 불평과 투정에는 끝에 꼭 감사하는 시선을 갖도록 돕고, 특히 '긍정적인 시선 갖기'는 훈련을 시키는 편입니다.

그리고 불평과 투정이 길어지면 '멈추게합니다.' 그것은 공감하고 알아주기만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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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긍정적인 시선은 습관이에요.

마찬가지로 불평과 투정, 부정적인 시선도 습관의 문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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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고 힘들었던 마음은 공감해줄수 있지만, 이것이 부정적인 감정에만 빠지고, 투정과 불평에만 머물게 하지 않는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꼭 그 안에서 감사했던일. 좋았던일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그럴수 있음을 받아들이되 아이가 그 감정에 매몰되거나, 부정적인감정과 기대에만 빠지지 않도록 꼭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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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적당함'과 '조화'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만 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훈육법이 아닙니다.

엄마는 따스히 위로하고, 지헤롭게 제한하고, 엄격하게 훈육할줄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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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은 공감해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고 그러한 시선으로만 세사응ㄹ 바라보게 두어선 안된다는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지혜로이 아이가 부정적인 시선과 감정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감사한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엄마도 그러한 삶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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