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나의 심리 이야기

성인ADHD ,ADHD의 증상 과 원인, 자가진단방법 알아보아요.

by 두나스토리 2022. 3.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ADHD의 특징과 증상, 자가진단방법,  원인 등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습니다.

 

 ADHD란 ?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성인 ADHD 는 성인이 되어서 갑작 스럽게 발병하는 것이 아닌,

아동기부터 이어지는 것라는 사실이예요.

ADHD란,

아동기에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로 많은 나라에서 발달장애의 한 장애로 명시하고 있어요.

DSM 진단분류에 의거해서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을

가장 주요한 특징으로 보고있고요.

주의력과 충동성,

그리고 활동의 수준에 따라

명확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장애이고

시간을 들여 의지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하거나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보이고 있어요.

만약 내가 아동기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좀 산만하고 ,

너무 충동적이라면

그건 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다른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문제일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아동기 때부터 앞으로 설명드릴 특징들이 보였었다면 ,

또 그 문제가 성인이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그러한 문제가 내 일상생활에 현저한 어려움을 준다면

그건 성인 ADHD확률이 높습니다.


ADHD의 특징

1. 지속적인 주의집중 부족

ADHD의 첫 번째 주요 특징이죠.

지겁거나 , 싫증나거나,

연장된 과제, 또는 개인적 흥미가 없는

반복된 활동에서 자주 나타나요.

지속성에 대해서도

같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하고

시간이 갈수록

아주 현저하게

집중이 저하됩니다.

2. 과도한 행동/통제부족

ADHD의 두번째 특징은 과잉행동이예요.

비교적 지겨운 과제를 할 때 더 심하게 발을 흔들고, 무언가를 두드리며,

앉아 있을 때에도 몸을 흔들거나

자세나 위치를 바꾸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행동이

더욱 두드러지게 관찰됩니다.

또한 항상 바쁘게 보이고

무엇을 계속 하고 있으며

성과는 더디고 잘 앉아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요.

3. 억제하지 못하고 충동적

충동적이고 실행에 옮기기 전에 멈춰 생각해 보는것이 잘 안돼요.

이런 친구들이나 성인들을 도울 수 있는 놀이들을 블로그와 전자책에 정리해두었어요.

포스팅의 말미에 링크 걸어 둘테니 참고하세요 .

4. ADHD의 심리적 기능의 결손

- 작업기억의 능력이 부족해요.

작업기억은 마음속에 정보를 가지고 있는 능력을 말해요 .

ADHD는 자주 작업기억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엇을 하는데 잊어버리고 마음에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잇는것이 쉽지 않아요.

- 규칙따르기와 내재적 언어(마음의 목소리)을 잘 사용하지 못해요.

내적 언어는

계획한 사건이나 우리의 행동에 대해,

혹은 기억해야 될 것에 대해

속으로 말하는 것이예요.

이러한 내재 언어는 자성이나 반성,

그리고 개인적 규제에 있어서도

발달에 꼭 필수적이죠.

그러나 ADHD를 지닌 사람은

이러한 능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규칙이나 지시를 따르는데

어려움을 보입니다.

또한 이는 일기 이해,

특히 복잡하고 흥미가 떨어지는 장문의 읽기 같은 것을 충분히 수행해내기 어려워요.

- 감정 ,동기 그리고 각성의 어려움.

ADHD를 지닌 아동 및 성인의 경우

사건이나 또래 사람과의 관계에서

정서적 리액션을 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과한 모습을 많이 보여요.

경험하는 정서가 부적절한것은 아닌데, ADHD를 지닌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정서를 적절하게 표현하는데 미성숙함이 있어

더 과열되거나 화를 쉽게내거나 과하게 위축이 되죠.

혹은 이해 되지 않는 과한 행동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 때가 많아요.

- 장기 목표를 실행하는데 있어 문제해결능력, 독창성, 유연성이 부족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문제를 직면하게 되죠.

보통 우리는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선택을 빠르게 고려하여 실행하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나 ADHD를 지닌 사람들은 그런 장애물을 극복하는데 더 어려움을 겪어요.

쉽게 포기해버리거나,

목표를 지속, 해결할수 있는 추가적 선택권에 대해 시간을 들여 생각하지 않죠.

따라서 문제에 접근하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충동적으로 반응해 버립니다.

이러한 문제는 말하기와 쓰기에서도 나타나요.


ADHD 의 원인

ADHD의 원인에도 크게 유전적, 선천적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에 대해 알아볼게요 .

1. 유전적 요인

ADHD의 원인론 중 하나인 유전적 요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위험을 의미합니다.

ADHD를 지닌 사람들의 일촌관계는 다른 친척들에 비해 2-8배정도 고나련이 있고, 많은 다른 나라의 쌍둥이 연구에 있어서도 높게는 71~90%정도의 유전적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어요.

하지만 정확한 유전적 추정치는 아니며, 유전적인 요인의 효과는 사실 환경적 요인과 밀접하게 관련있다고 하는 것이 최근이 이론입니다.

2. 신경학적 요인

ADHD의 원인이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이론이예요.

뇌에는 약 40종류의 신경전달 물질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도파민,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에피네프린 등이 있어요.

세로토닌은 안정적이며 정서적이거 감정적인 행위, 수면, 식욕조절에 관여하고

도파민은 환희나 격정적인 느낌, 흥분에 관여해요.

이 두가지의 신경전달물질이 ADHD에 가장 연관이 깊죠.

이처럼 현대의학에서는 이 신경학적 요인에 따라 약물치료를 진행하는데, ADHD나 자폐 그리고 기타 다른 관련 질병의 원인을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과잉 및 부족으로 보고 있어요.

- 도파민 분비 저하 혹은 기능 저하.

ADHD약 70~80%에게 보이는 특징이예요. 이때 강박성과 반항성 장애가 관측되죠.

도파민이 부족할 시 대표적으로 중추신경자극제라는 약물을 사용하요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리탈린이라고 불리는 메틸페니데이트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 도파민 분비 과다

ADHD에서도 보이는 특징이지만 특히 자폐의 약 15-30%에서 발견되는 특징으로 전형적인 정신분열기전과 유사합니다.

이때는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는 항 정신병치료제를 주로 투여합니다.

- 세로토닌 분비 부족

ADHD의 약 7--8-%에서 발견되고 전형적인 우울증 기전과 비슷합니다.

세로토닌의 분비가 부족하면 우울, 불안,불면이 관측되어요.

세로토닌의 재 흡수를 차단하는 SSRI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제 혹은 분해를 억제하는 MAO Inhibitor을 처방합니다.

3. 환경적 요인

1. 임신 전 및 임신 중 위험요소

임신 중 엄마의 흡연은 ADHD 비율을 높이는 요인중 가장 일반적으로 보고되는 위험요인이예요.

또한 음주와 약물 노출도 ADHD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ADHD의 부주의성향의 경우 메타연구에 의하면, 저체중 (대개 평균 2.6)과 미성숙과 연관되어져 있다고 보고되고있으며, 미성숙과 저체중의 경우 ADHD와 관계가 있다는 보고는 아직 더 연구가 될 가치가 있어요.

2. 환경적 독소

이 부분은 최근 자폐와 ADHD의 원인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산업물에서 나오는 독소나 납중독으로 인해 ADHD와 자폐의 비율이 두 배가 되는 경우도 조사되고 있어요 .

또한 영양소 결핍의 경우도 ADHD의 증상에 위험요인으로 설명되며 식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있어요. 몇몇 연구에 의하면 마그네슘, 불포화 지방산과 같은 성분의 결핍이 대두되고 있죠.

제가 따로 알아보고 공부한 바로는 칼슘과 장내건강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어요.

특히 주의집중의 향상과 조절의 향상에는 칼슘의 영향이 커서 저는 지속적으로 딸에게 칼슘과 유산균을 먹이고 있습니다.

3. 가정환경과 양육환경

저수입, 역경과 같은 심리사회적 역경들이 ADHD를 포함한 아동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아동학대를 겪는 아동들은 ADHD를 나타낼 높은 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엄마와 아이 간의 갈등은 ADHD아동의 가족에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결고리는 원인이 ADHD인지, 갈등이 원인인지에 대해 보다 명확한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 같아요.

ADHD 자가검진 체크 방법.

여러 자가검진 체크 방법이 있지만,

저는 오은영 박사님의 자가검진 리스트를 가져와 봤어요.

그런데 꼭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모든 정신질환의 판단 기준에는 지속기간과 일상생활을 현저히 저하시키는지의 여부가 들어가요.

원래 그렇지 않았는데 최근 2개월 정도는 위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그건 그냥 불안하시거나 스트레스가 높은 걸지도 모릅니다.

보통 최소 2년이상 그러한 증세가 지속되어야 하고,

혹은 그러한 문제로 일상생활에 여러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여러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지요.

또 주변사람들에 비해 내가 '유독' 그런 모습을 보이는 지도 확인해보세요.

위에 체크리스트에 보이는 증상들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 문제가 심각하여, 내 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인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치료방법

치료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세로토닌 도파민을 조절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는 신경학적 접근입니다.

성인들과 고학년 아동들에게 많이 사용하죠.

두번째는 심리,행동적 중재예요.

두뇌발달을 신경학적 약물로만 하지않고 놀이, 보드게임, 인지치료 등으로 도움을 줄 수있으며, 심리적 불안정은 심리치료적 접근으로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약물과 치료적 중재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해볼 수 있는 쉬운 치료적 중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시사항, 과제를 소분하여 간략하게 수행 및 전달할것.

2. 과제를 소분하여 작은 성취감을 지속적으로 가질것

3. 운동협응에 집중하는 것.

4. 큰 틀로 라도 계획표를 짜고 수행하는 연습하기.

아이들과 성인들의 작업기억능력, 시지각 향상, 조절능력의 향상 에는 보드게임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또한 실행기능, 조절능력의 향상에는 운동치료가 많이 사용이 되지요.

최근 금쪽같은 내새끼에 보면 산만하고 부주의한 아동이 '각성조절의 저하'가 원인이라고 나왔었는데요.

이 부분은 ADHD에도 연결됩니다.

각성조절은 주의조절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거든요.

이럴 경우 협응운동을 해주시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협응운동을 통한 놀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준비하겠습니다.

대신 밑에 주의력,조절을 높이고 ADHD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놀이를 몇가지 링크 걸어둡니다.

꼭 참고하셔서 함께 해 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