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0507-1446-3800
주소: 울산 중구 도서관길 72영업시간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을 휴관일로 함
약 2년 전부터 고대하던 울산시립미술관이 드디어 개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주말 빠르게 다녀왔어요.
요즘 날씨가 참 따뜻해져서 너무 햇살을 맞고 싶더라구요.
집이 중구라서 미술관이 그닥 멀지 않아 아이와 함께 츄리닝 입고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발걸음이 매우 신나는 중 ... ㅎㅎ
저희는 이렇게 걸어서 산책을 갈때마다 보도블럭위에 선 위를 중심잡으며 걷기 놀이를 해요. 이런 놀이가 아이 조절능력에 되게 좋은거 아시나요 ?ㅎㅎ
여튼 약 1시간을 걸어 도착한 미술관.
외관은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했는데, 안에 들어가보니까 지하 2층까지 있더라구요. 위가 아니라 밑으로 뚫어논 거였어요.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18시
관람시간 종료 30분 전인 17시 30분 전까지만 입장가능합니다.
가격표 :
장애인, 다자녀가정(관련증소지자)무료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관련증소지자)무료
65세 이상 경로무료
19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무료
울산시민500원
대학생,군인 및 예술인700원
성인1,000원
그리고 또 하나! 카드결제만 가능해요 . 현금 안되니 주의하세요 !
그리고 또 하나 , 미술관 입장권이 있으면 대왕암공원 전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구매 당일에 한해서인데.. 위치가 좀 멀어서 가실 분들이 꽤 되실지 모르겠네요 ^^;
실내에는 여러 작품들이 있어요. 사진촬영도 마음껏 가능해서 사진을 촬영하러 오신 분들도 정말 많았구요.
다만, 저는 미술작품이라 해서 조금더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볼 수 있길 기대했는데, 미디어아트만 너무 많아서 아쉬웠어요.
또 한편으로는 정말 미디어아트, NFT가 대세가 되었구나. NFT를 더 공부해야겠다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좋았던 점은 저는 일반 미술작품을 잘 볼수 없어 좀 아쉬웠지만. 아이는 미디어를 통한 관람이 굉장히 흥미로웠던것 같아요. 이전에 미술작품들을 보러 갔을때보다 훨씬 궁금증이 많았고, 왜 작가가 이렇게 표현한건지,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
요즘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미디어 아트들이 당연히 더 많을것이니, 아이들과 관람하기에는 이런 미술작품들이 더 좋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더 많이 이해하고 흡수하려고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지요.
아직은 저는 조금 불편했나봐요.
집에서도 충분히 볼 작품들이고,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느껴지기도 전에 자꾸 장면이 전환되어버리니까.. 이럴바에 영화를 보겠다 싶었거든요 ㅠㅠ.
윗층에 올라가시면 아이들이 놀수있는 전시실이 따로 있어요.
바퀴가 달린 다양한 도형들로 우리 딸과 함께 강.산에 둘러싸인 쉼터를 만들고 왔네요.
아이의 사진이 너무 적나라하게 찍혀 그 사진은 패스할께요 ^^
울산 시립미술관 총평 :
미디어 아트만 너무 많아 아쉬웠음.
하지만 아이들은 더 좋아했고, 앞으로의 트렌드를 배워가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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