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요즘 연습중인 뮤지컬 넘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왔어요.
바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산다는건'인데요.
'까뜨린느'역의 안시하배우의 버전으로 가지고왔어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산다는건
https://www.youtube.com/watch?v=aSGm6l1CoMo
무슨 내용인가요?
까뜨린느는 어렸을적 아버지에게는 밤마다 범해지고, 어머니는 동전에 자신을 팔고 남들이 발을 씼은 물로 살아온 정말 너무나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버려지고 찢겨진 자신에게 친절과 애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프랑켄켄슈타인이라는 괴물.
그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보려했지만 자신도 별수없는 사람.
프랑켄슈타인을 죽일 물약을 건내받고, 이것을 프랑켄슈타인에게 주어야만 사람취급을 받을 것이란 생각에 갈등하는 '까뜨린느'의 괴로움을 담은 넘버입니다.
역할분석하면서 너무 제마음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도저히 까뜨린느의 마음을 다 느낄 용기가 안났던것 같아요.ㅠㅠ
산다는건의 가사입니다.
산다는 거 거참 우습네
산다는 거 구역질이나
산다는 거 짐승과 내가 뭐가 달라
결국 죽으면 땅에 묻혀 썩을 텐데
지긋지긋한 내 인생아
버러지같은 내 인생아
그래도 벗어나고 싶은 욕망
그저 인간이 되고 싶어
누가 날 기억할까
아빠는 밤마다 날 범했어
엄마는 동전에 날 팔았지
누군가의 발을 씻긴 물로
갈증을 풀어야 했네
산다는 거 거참 우습네
산다는 거 구역질이나
산다는 거 짐승과 내가 뭐가 달라
결국 죽으면 땅에 묻혀 썩을 텐데
누군가의 발에 짓밟혀
누군가의 손에 짓눌려
하루하루를 서서히 죽을 뿐
차라리 짐승이고 싶어
짐승이 양심이 어디있어
짐승이 동정따위를 바래서 뭘 하나
날 좀 봐
찢겨진 몸 찢겨진 몸
찢겨진 마음
찢겨진 나
더 뭘 고민해야해
내일이면 벗어날 텐데
내일이면 자유를 찾아
내일이면 다른 사람처럼
산다는것이 고맙게 느껴질지 몰라
이런 날 누가 침 뱉나
난 단지 살고 싶어
내일이면
내용을 조금 이해하시고, 가사를 되짚어보면서 감상해보시면, 훨씬 좋으실것 같아요.
까뜨린느 역할을 소화해내는 안시하라는 배우를 보시면, 이 배우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을것같아요.저도 이 넘버를 접하고 이렇게 대단한 배우가..! 누구일까! 누구일까! 하는 마음에 열심히 찾아보았는데요. 여러분도 궁금하실것같아 안시하라는 배우에 대해 잠시 소개해보려합니다,
배우 '안시하' 를 소개합니다.
프랑켄슈타인은 프랑켄슈타인의 여인 '줄리아'와 서커스단에 끌려다니는 '까뜨린느'역을 한배우가함께 소화하는 더블캐스팅이예요.
줄리아 역할과 까드린느 역할을 함께 소화해야한다는게 정말 어마어마하게 어려운일일텐데...
공주같은 줄리아와 창녀같은 까뜨린느를 둘다 표현해야하니까요.
배우라는 직업은 진짜 너무 어려운 직업인것같아요.. 대단한 일이구요 ㅠㅠㅠㅠ
배우 안시하는 오랜 무명생활을 거쳐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신인상을 받은 배우인데요.
안시하 (An Si Ha) 뮤지컬배우
신체
164cm
학력
경민대학 뮤지컬과 졸업
데뷔
2004년 뮤지컬 '달고나'
수상
2014년 제8회 뮤지컬 어워즈 여우 신인상
2004년에 데뷔했다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오랜세월 이 대단한 배우에 대해서 몰랐던것인가..싶더라구요. 이외에도 많은 뮤지컬에 참여했었는데요 .
출연작
뮤지컬 2012년아이다
뮤지컬 2012년헤어 스프레이
뮤지컬 2011년 렌트
연극 2010년 호텔 보이는 무엇을 보았나?
2008년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2008년뮤지컬 솔로의 단계
2007년 뮤지컬그림 손님
2007년 영화 햄릿
2007년 뮤지컬 맘마미아
2006년 뮤지컬 맘마미아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2006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2005년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2005년 뮤지컬 찰리 브라운
2005년 뮤지컬 러브퀼트
2005년 뮤지컬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2004년 뮤지컬 카르멘
얼마전까지만 해도 안시하 배우의 출생년도가 네이버에 있었는데!
제가 포스팅하려고 보니 지워졌더라구요 ㅠㅠㅠㅠ
나이가 적진 않으셨어요, 30대 중반 정도?
2019년 6월에 다시 리뉴얼된 정보인것보니 그 사이 사라졌나봐요 ㅠㅠ
저도 산다는건을 통해 안시하배우님을 알고나서 정말 완전 팬이되었어요,
연습할때도 참조를 많이하고있구요,
굉장히 자신의 스타일대로 너무 감정과 노래를 멋지게 표현해주신것같아서 감탄 감탄..부럽...부럽
최근 안시하 배우님께서 '비스트'라는 영화에 출연하셨다고 해요. 이전에도 영화 햄릿에 출연하신적은 있지만 뮤지컬로 신인상을 받고 처음으로 데뷔하게된 스크린 무대인만큼 관심을 받으셨더라구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382030&memberNo=3613482&vType=VERTICAL
영화점보도 첨부해둡니다. 평점은 관람객 평점이 더 높네요. 이성민배우도 정말 좋아하는데~ 저도 한번 봐바야겠네요,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9875#story
이상으로, 처음으로 써본 뮤지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부족한점이나 궁금한점은 언제든 감사히 받을게요
댓글부탁들요~!
덥지만 건강한 하루, 시원한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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