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컴백했습니다. 처음에 든 궁금증은 누구누구 컴백하는지, 그리고 대중의 반응은 어떤지 였습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빅뱅이 지난 2018년 3월 발매한 싱글 '꽃길'이후 4년 만에 '봄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곡으로 컴백했습니다.
신곡은 어떨까 ?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는 따뜻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을 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 곡을 통해 계절의 흐름과 변화뿐 아닌 속절없이 피고 지는 세상의 순환을 노래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트렌디하고 힙한 음악을 선보였던 과거 빅뱅의 곡들에 비해 '올드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곡에도 고스란히 묻어난다는 인상입니다.
함께 들어보실까요?
역경이 많았던 빅뱅, 승리는? 대중의 반응은?
빅뱅은 여러 이유로 공백이 길어진 케이스입니다.
군입대를 앞둔 빅뱅이 꽃이 피면 다시 만나자는 내용을 담아 발표했던 곡. '꽃길' 이후 4년여간 빅뱅의 상황과 대중의 인식은 여러모로 달라져 있습니다.
빅뱅은 '범죄그룹'이라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탑은 군 복무 중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져 기소된 탑, 대성은 소유 건물 내 불법 유흥업소를 만들어 논란이 되었고,
과거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으로 파문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승리는 버닝 썬 게이트로 그룹을 탈퇴까지 했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컴백에 승리는 포함되지 않았고, 이것이 대중에게도 그룹에게도 더 좋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작곡가진에 이름을 올린 쿠시 역시 마약 투약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중의 반응은 곱지 않았지만, 이들의 흥행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오전 8시 멜론에서 1위를 차지
막상 걱정과 달리 이들의 흥행은 벌써 멜론 1위를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실은 엠씨 더 맥스 이수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지만 막상 컴백 후 차트를 올킬했고,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해 복역 중이던 이센스는 옥중에서 한국 대중음악상을 수상하기까지 했으며, 병역기피 논란이 있었던 엠씨몽도 작곡가로서 활동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죄를 지었지만, 노래는 좋다는 대중의 인식인 걸까요.
아쉬운 마음과 함께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탑의 빅뱅 탈퇴 예정
또한 이번 싱글을 마지막으로 빅뱅의 탑은 계약 만기로 독자 노선을 걷게 됩니다.
그리하여 어쩌면 빅뱅의 마지막 곡이 될 수도 있겠다는 것이 대중들의 예측입니다.
때문에 이 곡을 무작정 모른척하지는 못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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