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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의 육아 이야기

장난감을 가지고 가겠다고 떼쓰는 우리아이, 방법이 없나요?

by 두나스토리 201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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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율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어린이집을 가야하는데. 나가야하는데. 혹은 수업이 끝나거나 키즈카페에서 나가야하는데

장난감을 가지고 간다고 떼를쓰거나

가지않겠다고 떼를 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때, 엄마는 매우 곤혹,, 당황스럽습니다.

그시기의 아이들이 그럴때 쓸수있는 간단한 두가지 방법을 오늘 소개할까 해요!

떼쓰는 우리아이 , 장난감, 장소와 이별하는 꿀팁 2가지!

장난감 숨김장소, 이별장소를 만들어요.

너가 집으로 돌아올 때 까지. 이 놀이치료방에 다음주에 올때까지 이 장난감을 여기에 숨겨두거나. 이곳에서 너를 기다리게 하는 숨김장소, 이별장소를 만들어두어요. (키즈카페에서는 원래 장난감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두면서 "다음번에 너가 올때까지 기다릴수 있게 제 자리에 두고 인사하자" 라고 말씀하시면 되요. 숨기는건 안되요!)

그리고 아이가 그 장난감과 스스로 인사하고 이별할수 있도록 인사의 시간을 주시면 되요.

언능 두고 끌고 나오시면 안되요 ㅎㅎㅎ..

귓속말을 해주어도 좋고. 숨김장소에 딱 덮어두고 와도 좋아요. 그럼 아이가 스스로 이별의 마음을 정리하고, 또 가지고 놀지 못할까봐 두려운 마음도 잠재울수 있을거예요.

예고하기

아이들에게 예고를 해줌으로써 스스로 마음을 준비할수 있게 해주는거예요. 이때 말투는 부드럽고도 단호하게!

" 그걸 앞으로 5번만 더 가지고 놀면, 우린 가야해. 엄마가 여기서 기다릴게 "

" 지금은 장난감을 더 가지고 놀고싶나보네. 그렇지만 10분뒤에 우린 가야해. 엄마가 조금더 기다릴게"

그리고 이후, " 앞으로 3번만 더 가지고 놀면 , 우린가야해. " "앞으로 5분만 더 가지고 놀수있어. 그때 우린 가야하는거야~" 라고 예고를 해주세요.

이별이 어려운 친구들일 수록 마주 앉아서 눈을보고 이야기해주시는 시간이 초반에는 필요해요.

또 어려운 친구들일수록 횟수나 시간의 예고가 더 세분화 되어야 해요!

만약 아이가 그럼에도 잘 따라오지 않는다면 그때는 경고했던 사실을 상기시켜준뒤, 너가 스스로 이별할수 없으니, 이건 엄마가 치워둘게라는 단호함도 필요해요. 그때는 떼를 쓰는걸 피할수는 없겠지만. 아이한테는 열심히 예고하고 준비할 시간을 주었는데도 아이가 정리하지 못한다면. 그땐 아이에게 주어진 자율적인 이별의 기회를 박탈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예요.

그 울음이 끝나면, 엄마가 충분히 이야기 했음을 상기시켜주시고. 다음번에 스스로 이별할수 있도록 약속을 하시는 시간도 중요하답니다.

모든것의 기초는 아이가 놀고싶었던 마음을 이해하지만. 우리가 가야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너가 받아들여야 함을 연습해야 한다는것도 알려주는거예요.

"정말 장난감 가지고 노는게 재미있었구나." "저장난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구나" 처럼

" 하지만 우린 저 장난감을 가지고 갈수 없어. 그러니 우리 장난감과 인사하고, 다음번에 또 보자고하자" 처럼요.

!! 주의하셔야 하는것은! 아이가 스스로 이별하고 정리했을땐 꼭 공감과 칭찬을 해주세요!!

" 장난감이 가지고 놀고 싶었을텐데, 스스로 인사하고 나오고. 정말 대단해! 잘했어! " 등의 칭찬과 비타민하나라도 쥐어주는게 아이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이고. 다음번에도 더 잘할수 있게 할꺼에요! 

이는 아이에게, 자율성을 연습시키고 스스로 기회를 받아들이는 연습을 가능하게하니 처음에 어려우시더라도

그 시기의 아이가 잘받아들일수있도록 노력해주세요. 이 경험이 자기의 고집만 부리지 않고 규칙을 수용하는 법을 또 배우게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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