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천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가 최근 한 남성이 던진 케이크에 훼손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웃는 듯 아닌 듯 미묘한 표정을 지닌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초상화인 모나리자는 편재 프랑스 파리의 루부르 박물관에 전시돼어 있으며 해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모나리자의 수난
그런데 이 모나리자가 최근 수난을 당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관람객 틈에 휠체어를 탄 할머니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모나리자로 달려가더니 케이크를 던진것인데요.
할머니는 왜 이런짓을 한 것일까요?
할머니의 정체
할머니는 알고보니 가발과 휠체어로 분장한 30대 남성이였습니다.
이 남성은 곧바로 경비원에 의해 끌려나가며 "지구를 생각하라"라고 끊임없이 소리쳤습니다.
또한 그는 지구를 망가뜨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예술가들이 여러분에게 '지구를 생각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벌인 이유입니다!"외쳤습니다.
그가 환경단체의 소속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파리 검찰청에 따르면 36세의 이 남성은 정신 진료를 문의후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모나리자가 훼손되었나요?
다행히도 모나리자는 1950년에 발생한 황산테러 이후 지금까지 방탄유리 안에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케이크테러를 일으킨 남성이 모나리자를 보호하고있는 방탄유리를 깨 부수고 케이크를 던지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유리에 케이크를 문질렀으며, 때문에 모나리자 작품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모나리자가 훼손되었을까 걱정하던 시민들이 방탄유리에서 크림이 닦이자 안도하고 환호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모나리자의 수난
모나리자는 다른 작품과 달리 감상을 위해 여러 불편함을 감소해야 할 만큼 보호받고 있습니다.
벽에 걸린 작품 앞에는 4cm 두께의 방탄 유리가 놓여있고. 방탄 유리 근처에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나무와 울타리가 쳐져있기 때문입니다.
가까이 가서 볼 수도 없는 데다가 유리의 반사 대문에 제대로된 작품을 감상하기도 어렵습니다만, 수많은 모나리자의 테러 속에서 모나리자를 지켜내야 했기에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모나리자는 여러 차례의 테러와 방해를 받았습니다.
먼저, 1911년 전시 중 도난 되어 2년 후 이탈리아 페린체서 회수 된 일이 있었습니다.
1911년 8월 21일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모나리자의 도난사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화가 피카소까지 조사를 받았어야 했지요. 하지만 결국 진범은 다른 사람이였고 그는 약 2년 뒤에 잡혔습니다.
그 범인은 민첸초 페루자로 박물관에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 액자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이였습니다.
페루자는 박물관의 청소도구보관함에 숨어 있다가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액자에서 모나리자 원본 작품을 분리해 외투안에 숨긴 뒤 뒷문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그는 훔친 모나지라를 이탈리아 피렌체의 자기 집에 보관하다가 피렌체의 미술관에 판매하면서 붙잡혔지요.
하지만 모나리자는 이 사건으로 인해 전세계에 유명한 작품이 됩니다. 실은 이 도난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모나리자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 아니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감히 모나리자를 훔치고 판매해도 걸리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하고 도난까지 일어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 너무 유명해진 모나리자는 도난의 대상이 아닌, 훼손을 당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1956년 모나리자에 염산테러
모나리자는 1956년 1월 한 남성에 의해 염산 테러를 받았고 이로 인해 작품의 아랫부분이 훼손되었습니다.
이후 보거원과정을 거쳐 다시 루브르 박물관에 돌아왔지만 이때부터 작품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관람방법은 다소 까다로워 지기도 했습니다.
경비원과 유리로 보호가 이루어진것이죠.
그럼에도 같은 해 연말에는 관람객이 던진 돌에 작품이 또다시 훼손되었습니다.
팔꿈치 끝의 물감이 떨어져 나간것이죠.
이때부터 모나리자 앞의 유리는 방탄유리로 바뀌었습니다.
때문에 1974년 해외 전시 중,. 일본에서 물감세례를 받았을때에도, 2009년 러시아 여성이 머그컵을 던졌을 때에도 방탄 유리 덕분에 모나리자는 더이상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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