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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암살 / 이탈리아 언론의 암살언급에, 러시아 발끈 !

by 두나스토리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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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가슴이 너무 아픈 요즘 입니다.

전 세계에서 실은 이 전쟁의 원인을 두고 푸틴을 비난하는 여론이 강합니다.

 

이때 이탈리아 언론에서 공개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암살 시나리오를 거론하여 화제입니다.

 

 

 


이탈리아 일간 '라 스탐파'는  '유일한 해결책은 차르(황제:푸틴)가 측근에 의해 살해되는 것' 이라는 기사발행.

 

이 글은 도메니코 퀴리코라는 기자가 발행한 것으로. 전쟁 종식을 바라는 측근에 의해 푸틴 대통령이 암살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쟁 및 국제 정세에 미칠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분석한 내용을 담은 기사였습니다.

 

이 글을 작성한 도메니코 퀴리코는 궁제정치, 전쟁 분야에서 30년의 경력을 지닌 기자인데요.

이 기사에서 기자는 가정적ㅇ니 상황을 담았지만, 푸틴 대통령의 암살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 외교 당국은 "범죄를 선동하는 보도"라며 반발하였고, 세르게이 라조프 이탈리아 주재 러시아 대사는 해당 언론사에 대한 고발장을 로마 지방 검찰청에 제출했습니다.

 

러시아 대사가 고생이 많습니다. 실은 자기도 마음속으로 한번은 생각해보았을 일일거예요.

이탈리아가 대놓고 언급했을 뿐이지. 이미 유튜브와 여러 언론 댓글에서는 수없이 언급되었던 내용입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이탈리아와 정치권의 반응

 

러시아의  범죄 선동 주장과 달리 오히려  일각에서는 해당 언론사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측의 법적 대응은 현지 이탈리아 정치권을 중심으로 더 거센 역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루이지 디 마이오와 엔리코레타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탈리아에서 언론 자유는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러시아의 대응을 비판했고, 중도 좌파 성향의 민주당을 이끄는 이탈리아의 엔리코 레타 당수도 '라 스탐파'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더 웃긴건 기사를 작성한 퀴리코 기자가 "러시아 대사에겐 더 좋은 번역기가 필요한 듯하다"며 "나는 푸틴을 암살하는 게 부도덕한 일이라고 쓴 것"이라고 귀엽게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ㅋㅋ

 

 

 

 

전쟁이 없는 세상이 빨리 오길

 

이미 양쪽이 원하는 결과를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듯한 모습의 전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은건 푸틴의 자존심 싸움 뿐인 듯 하죠.

이번 사건을 통해 이탈리아의 반응과 러시아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참 궁금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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