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언니의 폭력, 잇몸 터지도록 많이 맞았다 폭로
이른 나이에 결혼하여 뭇 한국 남성들을 '연정훈 안티'로 만들어 버린 한가인 씨.
또한 결혼 이후 돌연 은퇴를 선언하여서 참 아쉬웠던 배우인데요.
최근 들어서 미디어에 자주 뵐 수 있어 참 반가운 마음이 들어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sbs 써클 하우스에 출연한 한가인 씨가 언니에게 폭력을 당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꽤나 큰 충격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가인 언니에게 "어릴 때 주먹으로, 잇몸 터지도록 많이 맞아"
SBS '써클하우스'는 형제간 갈등 이야기를 주제로 그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도 저명하신 오은영 박사님이 출현하십니다.
이날, 오은영 박사님은 "남녀, 국가, 인종, 모두가 공감할 눈물까지 나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시며 운을 떼셨습니다.
바로 쇼윈도 남매로 'K장녀와 K장남, 첫째의 희생과 둘째의 서러움'이라는 주제였습니다.
이때 한가인 씨가 "난 언니 한 명이 있다"며 "언니에 대해 진짜 할 말이 많다. 고등학생 때까지 언니한테 많이 맞고 자랐다"라고고백하였습니다.
한가인 씨는 언니에게 "머리끄덩이 잡는 건 기본, 주먹으로 복부까지 맞아. 발가락 물려서 발에서 피가 났고 주먹으로 쳐서 잇몸이 터졌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한가인 언니
한가인 씨 언니는 한가인 씨와는 다소 다른 외모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일반인으로 치면 충분히 예쁜 얼굴임에도 , 당시에 동생에 비해 외모가 특출 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그 언니가 폭력을 행했다니 질투심이었을까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또한 한가인 씨는 친언니가 연정훈과의 결혼을 반대하기도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가인씨는 "언니가 동생이 먼저 결혼한다고 하니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다른 건 다 양보해도 결혼은 절대 양보 못 한다고 했다"며 "결국 언니가 4개월 먼저 결혼하고 아이도 먼저 낳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자매간의 경쟁이 심했었다고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또한 한가인 씨의 언니는 "삼수의 고통보다 동생보다 자신이 시험을 잘 못 볼까 싶어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예쁘기도 하고 공부도 잘했던 한가인씨의 모습이 멀리서 보는 우리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가까이서 비교를 당하던 언니의 입장에서는 어린 마음에 경쟁의식을 느끼게 되기도 했을 것 같아 이해도 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다는 자매
다행히도 이들은 나이가 들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면서부터 관계를 회복해 갔다고 합니다.
지금은 통화도 가장 많이 하고 속 이야기도 다 하는 친구라며 둘도 없는 사이가 돼었다고 밝혔습니다.
연예인도 우리와 똑같구나 느끼는 부분이 많아지는 대목입니다.
저도 오빠에게 맞기도 하며 자랐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서로 아껴지고 친한 사이입니다.
실제로는 오빠와 여동생의 사이가 가깝기는 쉽지 않지만, 한가인처럼 자매들은 결국은 나이가 들수록 둘도 없는 친구가 되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한가인 씨가 이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지금은 친구사이처럼 친하다고 하지만 참 많이 마음고생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아들러 개인심리학에서 아들러는 출생 순서별 순위와 형제관계에 대해 이론을 만들었을 만큼 , 형제관계가 개개인의 삶과 심리적 역동을 일으키는 부분은 참 다양합니다.
출생순위에 대한 성격 특징의 차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또한 대한민국에서 형제, 자매의 역할로 인해 심적 어려움을 갖고 계시는 분들은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써클 하우스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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