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신지 폭로, 김종민 화내며 "그XX 그냥 별로가 아니라 너무 별로"

코요태의 원년 멤버이자 여사친 남사친으로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신지와 김종민이 미운오리 새끼에 출연해 신지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종민신지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항상 해맑게 웃기만 하던 김종민이 안타까움과 극노를 포함한 절규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는데요.

 

네가 돈을 얼마나 꿔줬냐!!!!

 

3일 오후 방송되었던 미우새에서 신지는 "종민 오빠는 자기 여자친구를 숨긴다. 한 번도 못봤는데 다 걸린다. 차안에서 행동하는 것만 봐도 알수 있다"라고 놀렸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나만 그럴 것 같지? 얘가 남자친구랑 통화하는데 아기인줄 알았다. '여보떼용?'이러더라. 소름돋았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자 이에 신지는 지지 않고 "내가 처음 얘기하는 건데, 여자 친구가 먼저 종민 오빠 집에 가서 리모컨이 어디 있는지 젛놔로 물어보더라. 내가 다 들었다"라고 말하였고, 이에 김종민은 "나는 다 모르게 잘 사귀었다 생각했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너무 웃겼던건, 친구의 애인이 나보다 별로라고 생각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이 대노를 하며 "그냥 별로가 아니라 너무 별로였다. 그 사람 너무한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신지에게 "니가 그사람에게 돈을 얼마나 많이 꿔줬냐!!!!"라고 소리쳐 신지를 당황하게 하고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신지가 김종민한테 지는(?) 모습이였네요.

 

항상 사이좋고, 화목한 두 사람의 모습에 웃음이 지어지는 장면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