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의 건강이야기

부정맥/만성질환 고치기 /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실천후기!

두나스토리 2019. 9. 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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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알리포텍에 관한 글을쓰며 제가 약한 부정맥이 있다는 이야길 잠깐 했었는데요.

심장내과에가서 검사를 해보아도 심장기능엔 이상이전혀없기에

'심리적인 원인'이라는 진단만 주구장창 받았어요.

하지만 저는 지금 일도쉬고있고, 이것저것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로 채워가며 지냈기 때문에

진단결과를 납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더불어서 야채수를 먹고 많이 좋아진 두통과 위장병도 원인을 알수없는 스트레스성이라는 이야기를 매번 들었었어요.

졸지에 저는 매우 예민하고 정신은 강하지만 몸은 약한 사람

온몸으로 스트레를 다받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나 ... 그런사람 아닌데... 아닌데..하다가 맞나? 맞는가...?싶으며 속이 상하더라구요ㅠㅠ 정신력이 약한것 같고, 불치병을 얻은거 같고. 건강이 없으니 해낼수있는게 줄어든 느낌이고..

그러다 서점에서 발견한 '당신은 뇌를 고칠수 있다' 라는 책이 눈에 계속들어와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소개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현대인을 위한 건강 레시피!

뇌 건강, 만성 질환과 대사 장애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강연자 겸 작가인 톰 오브라이언의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여 자주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해야 할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몸이 피곤하여 찌뿌둥한 가장 큰 원인은 뇌 건강에 있다고 이야기하며, 뇌기능장애가 환경 독소들이 우리 뇌를 공격한 결과가 축적되어 발생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이런 노출로 인한 손상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뇌가 건강하지 않으면 뇌가 안개 낀 것처럼 흐릿해지며 건강, 생산성, 집중력,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데,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뇌의 생명력, 명료성, 에너지를 즉각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단계를 밟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뇌 기능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요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뇌 기능과 문제를 알아보는 방법, 최강의 레시피》의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와 《777 다이어트》의 저자 JJ 버진 등 유명한 베스트셀러 건강 전문가들이 공유한 건강 레시피를 통해 생활습관의 변화를 일으켜 뇌 건강을 회복시키는 방법을 전달한다

책소개를 읽은뒤로 전 이 어렵고 지루해보이는 책을 읽지않을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두통이 심할때 전후로는 항상 뇌 혈관이 뻣뻣해지는 느낌과 어지러움증이 동반되었었고.

요즘들어 기억력도 너무 쇠퇴하고 무언가에 집중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느끼며

마치 내가 바보가되어가고있나는 두려움이 있었고 부정맥까지 있었으나 병원서는 심리적 원인이라고만 하니까요...!!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너무 어렵지만, 전반적인 주장은 일치합니다.

바로, 설탕,글루텐(밀),유제품이 함류되지 않은 제품으로 섭취할것, 다시말해. 설탕,글루텐,유제품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라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요즘 설탕, 글루텐,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음식이라는건 말그래도 거의 없습니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채소,생선.야채,과일등에도 방사능물질이 들어있을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는건데 이렇게 치면 먹을수 있는게 없어요..

그러나, 이 책에서는 전혀먹지말라는것이 아니라 우리몸이가진 해독의 기능으로 해독할수 있는 정도로만 섭취하자는 주장이기에 조금씩이라도 줄여보며 내 몸의 해독정도에 맞춰 음식을 섭취해보자고 마음먹었어요.

책의 내용이 굉장히 길고, 어렵고, 더불어 너무나 유익하기때문에, 포스팅 한번으로 포인트를 다 설명드릴수없지만,

저의 증상과 그에따른 노력방법들은 공유해보려고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증상은 이랬어요.

기억력의 쇠퇴가 현저히 느껴짐

두통이 잦음

간헐적인 부정맥이 느껴짐

뇌혈관이 쭈뼛서는 느낌

어깨가 항상 뭉쳐있음

변상태가 계속 좋지못함.

다리에 쥐가 자주남

이러한 증상을 기반으로 책에서 어떤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는지 바라보니

첫번째, 글루텐,유제품,설탕의 섭취를 줄일것(책 내용 전반적인 주장)

두번째, 곰팡이가 있는 환경을 개선할것( 2장부터 책의 전반에 걸침)

세번째, 척추건강을 점검할것(3장 구조바로잡기:p331~)

네번째, 장건강을 회복할것 (장투과성/1-3 건강한뇌는 장에서 시작된다)

그리하여, 일단은 빵은 확실히 줄이고, 흰쌀밥을 먹되, 양은 줄였어요. 대신 생야채나 뿌리 채소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등을 먹었고, 주로 한살림을 이용하려고 노력했어요 ( 4장: 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 유독한 환경이 뇌에 미치는 영향)

이후 B4를 발생시킬수 있는 곰팡이 부분인데 , 저는 주택에살고있어서 곰팡이가 보이진 않아도 방문을 열면 냄새가 확 날때가 있어요. 그날부로 바로 창틀 구석구석을 닦고 피톤치드 원액을 매일 방에 뿌리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척추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한의원에 갔는데. 척추와 골반이 조금 휘었고 거북목이 있지만 무엇보다 어깨와 목의 근육이 굉장히 뭉쳐서 신경전달이 잘 되고있지 않아 두통과 위장병이 발생하는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몇일을 한의원을 다니며 양약없이 증상이 완화되다가 목욕탕에서 세신받으며 전신마사지 받은 후로 굉장히 좋아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뜨끈한 물에 지지고 받는 마사지가 최고입니다.

물론 몇번 더 타이마사지샵같은곳에서 오일마사지를 받으며 근육을 풀어주었는데 정말 자고 일어나도 계속 무겁던 두통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요즘엔 아침에 일어나면 삼십분은 스트레칭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것 같아요.

네번째, 장건강을 회복할것은 (3장 건강한뇌는 장에서 시작된다)라는 이론인데. 이 PART에서는 자폐.정신분열,성격장애,기분장애등의 원인을 장과 뇌에서 원인을 찾아 접근하는 신경심리학적 접근이 많았어요. 저는 ADHD같은경우는 환경적 요소중에 음식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이 접근이 굉장히 흥미로웠는데요.

실제로 장건강이 좋지 않으면 기분도 울적하고. 몸에 힘이없는걸 평소 느끼던 저라서 유산균과 여러 효소들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유익한 내용중에 고기를 먹은후에는 고농축비타민C를 15분 이내에 먹어주면, 건강에 좋다는건데 이렇게하니 건강에 좋은진 모르겠지만 콜라를 먹지않고도 속이 편안하긴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

이책에서 말한 내용을 다 실천하진 못하였지만. 변화하려고 노력하며 식단을 바꾸니 불면증이 사라졌고. 잠이 잘와요. 부정맥도 없구요. 정말 놀랐던점은 그날 밤 꿈에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제가 웃으면서 잠꼬대를 하다 깬거예요.

이런적이 정말 없었는데 우연의 일치일까요..?ㅎㅎ

야채수를 처음 먹었을때 사라졌던 두통과 위장병이 야채수를 바쁘다는 핑계로 끊은 후 이렇게 쎄게 와버려서 한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덕분에 건강에 대한 노력들을 더 해나갈수 있을것같아요.

야채수만 믿고 패스트푸드 엄청 먹은것도 사실이거든여.ㅎㅎ

내 몸이 해독할수 있을 정도가 참 중요하겠구나 생각하며. 레시피에 대한 고민에 빠졌어요.

글루텐을 줄이고. 설탕을 줄이고 유제품을 줄이니 무얼먹을수 있나.. 고민하던중 다이어트레시피를 참고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맛불리 유투브( 맛불리 유투브는 어느정도 참고가 가능하고, 이 책과 이론이 전체가 일치하진 않습니다)를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로 다이어트까지 병행하고있답니다.

일단은 두통과 저림, 울렁거림, 머리가 무거운느낌, 집중할수 없음. 기억력 쇠퇴. 뇌의 혈관이 쭈뼛 서는 느낌은 정말 많이 줄었어요.

그러나 꾸준한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레시피 공유라던지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는 몇달후에 효과를 보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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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두나의 포스팅이였습니다.

건강하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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