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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에게 맞기 싫어" 헬멧 장착한 코미디언....

두나스토리 2022. 4. 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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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로운 패러디가 생겼습니다. 코미디언들이 헬멧을 쓰고 시상식에 등장하는 모습을 통해 아카데미에서 시상자에게 주먹을 날린 윌 스미스를 풍자하는 모습입니다.

 

네이트바가치

 

그레미 어워즈에 헬멧을 쓰고 나타난 네이트 바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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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이트 바가치는 그레미 어워즈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폭행한 미국 배우 윌 스미스를 풍자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시상식 진행자 래부 레바 버턴은 바가치를 소개하면서 "모두에게 경고하겠다. 자리에 앉아 몸에서 손을 떼지 말아 달라. 지금 코미디언이 다음 발표자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라고 말해 마치 티저를 공개하는 듯한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그리고 시상식에 오른 네이트 바가치는 헬멧을 쓰고 있었습니다.

 

바가치는 "이제 시상식 에서 농담하기 위해 개그맨들은 헬멧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고 "하지만 헬멧을 써도 얼굴도 가려지지 않고. 때릴 수 있는 곳에 더 집중되어 있다"며 비꼬기까지 했습니다.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윌 스미스

 

윌 스미스는 이번 폭행으로 인하여 입지가 굉장히 좁아지고 있습니다.

 

남우주연상을 처음으로 차지한 그 해에 , 윌 스미스는 이번 사건으로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했습니다.

 

또한 넷플릭스에서 촬영할 예정이였던 '패스트 앤 루즈'의 제작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될 예정이었으나 주인공의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는 말을 통해 윌 스미스의 주인공이 취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서 애플 TV에서도 이맨시페이션의 촬영을 이미 끝내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해당 시리즈의 상영 여부에 대해서 애플 TV 측이 말을 아끼면서 개봉 또한 미뤄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나쁜 녀석들 4'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 역시 중단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에 대한 반응.

 

윌 스미스는 앞서 미리 사과를 하였고 크리스 록도 큰 비난의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았습니다.

 

2022.03.31 - [두나의 일상 이야기] - 윌스미스, 오스카 징계 착수/ 윌 스미스 사과와 제이다, 크리스 록 반응

 

윌스미스, 오스카 징계 착수/ 윌스미스 사과와 제이다,크리스록 반응

윌스미스가 지난 폭행사건으로 남우주연상의 추소 뿐 아니라, 징계에 처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크리스록을 폭행한 후 남우주연상을 수상, 하지만 그 후 징계 오스카 시상식에서 아내의 탈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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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는 윌 스미스의 행동의 동기가 '어린 시절의 상처'때문으로 보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이에 대한 포스팅을 지난 시간 해놓아서 첨부합니다 .

 

2022.04.01 - [두나의 심리 이야기] - 윌 스미스 징계, 나는 윌 스미스가 이해되는 이유.

 

윌 스미스 징계, 나는 윌 스미스가 이해되는 이유.

윌 스미스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진행자였던 크리스 록을 폭행했습니다. 아내의 탈모를 두고 농담을 한 것에 대한 반응이였죠. 이 행동에 대해 미국과 한국의 반응이 유독 엇갈렸습니다. 물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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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의 행동이 옳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상처를 알기에 무작정인 비난을 할 수는 없는 마음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가정을 지키려던 아버지의 노력으로 비춰지며 오히려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비난이 더 거셉니다.

 

글쎄요. 

 

표현의 자유로 인해 상대가 상처를 받는 건 개그와 농담보다는 언어폭력에 가깝지 않을까요?

 

더 센스 있는 말들로 모두가 즐거울 분위기가 될 수 없었는지.

 

그리고 이번 기회에 미국도 그러한 개그로 좀 더 전환이 되어보는 건 어떤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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