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를 하면 뇌가 변화한다.
성경의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에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구절로 여러 주장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 구절에 숨겨진 과학적 논리를 미국 심리학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밝혀냈습니다.
중앙일보의 기사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6739545#home
범사에 감사하면, 실제로 뇌의 전전두피질의 왼쪽이 활성화 된다.
미국 마이 매이매 심리학 교수 마이클 맥클로우는
"잠깐 멈춰 서서 우리에게 주어진 감사함을 생각해보는 순간 당신의 감정 시스템은 이미 두려움에서 탈출해 아주 좋은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
부분, 우울,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는 오른쪽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는 반면.
낙관, 열정 , 활력 같은 긍정적 감정을 느낄 때는 왼쪽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는데,
멈춰 서서 감사하는 순간에도 왼쪽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뇌로 하여금 감사하는 습관을 더 갖도록 돕고, 왼쪽 전전두피질의 움직임을 강화해 기분과 성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감사하면 좋을까?
감사는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감사하는 기분을 느끼고 음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심리클리닉을 운영하는 심리학자이자 자기 계발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르 안 트로이아나는 환자들과 상담을 하면서 불안을 제한하고 감사함을 더 표현하게 하면서 효과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감사일기가 중요한 치유의 도구가 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내가 치료하는 장면에서도 사용하는 감사일기, 그리고 내 삶의 루틴 감사일기
오늘 이 기사를 보고 꼭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도 이것입니다.
제가 발달심리치료사로서 부모상담이나 심리상담을 할 때에 부모님과 아이들에게도 꼭 감사일기. 감사한 것 찾기, 감사나무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도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감사는 자주 할수록 습관화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습관이 되고 난 이후에 느껴지는 것 중에 하나는 뇌가 활성화되고 기분이 자주 좋은 쪽으로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조증 같은 들뜬 기분이 아닌 차분하고 평안한 가운데 느껴지는 변화입니다.
우울증과 조울증의 원인을 뇌에서 찾는 뇌과학의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실제로 정서장애에 사용하는 약물도 결론적으로 뇌에 영향을 주는 신경물질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울감이나 부정적 정서의 기분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뇌의 활동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뇌의 활동의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결과도 최근 많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뇌는 습관화된 패턴을 자주 갖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감사하는 습관을 가짐으로 뇌의 패턴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보다 쉬운 감사 습관, 뇌 활동 만들기 팁
긍정적인 말을 들은 물의 결정체는 더 예쁘고. 긍정적인 말을 들은 식물은 부정적인 말을 들은 식물보다 더 잘 자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것을 말의 힘, 에너지의 힘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면 나의 기분과 에너지가 올라가고 긍정적인 일들도 내게 자주 일어나지요.
그리고 나의 말하는 습관도 훨씬 부드러워지고 긍정적으로 변화합니다.
필자가 부정적인 언어습관과 원망. 불평하는 태도를 지니며 살았을 때, 이것을 바꾸기 위해 했던 행동들은 감사일기와 긍정 확언 듣기였습니다.
당장에 감사의 마음이 음미가 되지 않고 어렵다면 긍정 확언을 매일 듣고, 감사하는 누군가의 표현을 매일 듣는 것이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또 매일 감사일기를 쓰거나 긍정 확언을 스스로 뱉어 보는 것도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참고하시고 매일 들으시면 좋을 , (필자가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 좋은 언어습관을 들이기 위해 사용하였던) 유튜브를 첨부하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